전주 에코시티 송천동 맛집 이자카야 모둠사시미 [ 소곤 ]

맛보는 일상

깡쥐S2 2023. 3. 14. 10:21

안녕하세요. 깡쥐입니다.

급 고등어회가 먹고 싶어져 괜찮은 곳을 찾다 알게 된 소곤을 다녀왔어요.

테이블 없이 바?로 돼 있는데 분위기도 좋고 가볍게 술 마시기 좋더라구요.

첫 방문에는 이미 만석이라 포기했었는데

이번에 다시 가보니 다행히 자리가 있더라구요.

자리가 많이 좁아서 약간 만석일 경우에는 조금 답답한 느낌이 들 수도 있겠더라구요.

바로 옆 테이블 대화소리도 아주 잘 들려서 프라이빗 한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고해 주셔야 해요.

기본 안주로 양배추에 마요네즈와 데리야끼? 소스 섞인 게 나왔어요.

개인적으로 느끼한 걸 좋아해서 맛있더라구요.

피치트리 하이볼

생각보다 상큼하지 않고 달달했어요. 달달함을 좋아하는 제 입맛에 딱!💕

탄산의 시원함도 갈증해소되고 좋았어요.

모둠사시미 2인

다양하게 나와서 좋지만 양에 비해 뭔가 가격이 쎈 기분이었어요.

모둠사시미에 삼베체굴이 같이 나왔는데 쪽파를 가득 얹어 레몬즙을 뿌리고 먹으니

새콤하니 정말 맛있었어요!!❤️❤️

예전에 집에서 택배로 주문해 먹은 적이 있었는데

이건 정말 여기 와서 먹어야 겠더라구요.

굴 좋아하신다면 추천 추천!!

우니(성게알) 반판

우니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 궁금해서 주문을 해봤는데

비린 맛도 안 느껴지고 같이 주신 오이와 무순을 같이 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구요.

티비에서 보던 덩어리진 느낌은 아니고 흐물흐물했지만

처음 먹어본 우니의 맛은 굿굿👍 다음에 또 먹어야겠어요.

맛있는 안주에 소주가 쭉쭉 들어가고...

하이볼은 이미 비운지 오래고...

너무 맛있어서 양이 많이 아쉽더라구요.ㅠㅠ

그래도 집 근처에 있어서 가끔씩 분위기 내며 사시미먹으러 오기 좋겠더라구요.

우니도 한판 시킬걸... 맛집이라고 추천을 많이 받았었는데

와서 직접 먹어보니 왜 맛집인지 알겠더라구요.

그럼 안뇽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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